국토부 "철도노조 무기한 파업 첫날 열차 운행률 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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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철도노조 무기한 파업 첫날 열차 운행률 92.2%"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9.11.2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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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인력 포함한 근무인력, 평시 대비 83.7%
전국철도노동조합이 '4조 2교대' 근무제 도입을 위한 인력 4000명 충원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20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오봉역에 화물열차가 멈춰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전국철도노동조합이 '4조 2교대' 근무제 도입을 위한 인력 4000명 충원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20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오봉역에 화물열차가 멈춰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파업 첫날인 20일 열차 운행률은 92% 수준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열차 운행률이 평시 대비 92.2% 수준이라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열차 종류별로 평시 대비 KTX 92.5%, 일반열차 83.0%, 화물열차 40.8%, 수도권 전철 98.6% 수준으로 운행되고 있다. 

철도 노조의 파업참가율은 22.7%로 출근대상자 1만4395명 중 3262명이 파업에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인력을 포함해 현재 1만2049명이 근무 중으로 평시 대비 83.7% 수준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이번 철도 무기한 파업이 대비해 지난 19일 비상수송체제에 돌입했다. 코레일은 비상수송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직원과 군 인력 등 동원 가능한 대체인력을 이용수요가 집중되는 출·퇴근 수도권전철, KTX에 집중 투입해 열차운행 횟수를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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