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창성 기자]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인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iOS가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이 92%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미국 IT전문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어낼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나해 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대비 38% 증가한 2억1700만대를 기록했다.
이 중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은 70.01%를 차지해 1위에 올랐고 애플의 iOS는 22%로 2위를 기록했다. 양사의 OS가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92.1%를 차지했고 나머지 7.9%를 다른 OS가 차지했다.
이에 대해 SA 관계자는 “소비자의 수요가 안드로이드 모델과 애플 모델에 쏠리면서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사실상 양분한 상태”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