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황교안 단식 다음 순서는 당 대표직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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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황교안 단식 다음 순서는 당 대표직 사퇴"
  • 박지민 기자
  • 승인 2019.11.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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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단식투쟁을 선포한 것에 대해 "다음 순서는 당 대표직 사퇴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2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드디어 황 대표가 21세기 정치인이 하지 않아야 할 세가지 중 두개 이행에 돌입한다 한다"며 "단식, 삭발, 의원직 사퇴"라고 말했다. 이어 "현역 의원이 아니기에 의원직 사퇴는 불가능하나 당대표직 사퇴 카드만 남게 된다"며  "이런 방식의 제1야당으로는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위기를 단식으로 극복하려 해도 국민이 감동하지 않는다"고 했다.

박 의원은 또 "국민이 황 대표께 비라는 정치는 세가지 이수나 장외투쟁이 아닌 야당의 가장 강력한 투쟁장소인 국회를 정상화해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며 발목만 잡지 말고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제발 단식하지 말라. 그 다음 순서인 사퇴가 기다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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