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8년 연속 ‘베트남 100대 브랜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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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8년 연속 ‘베트남 100대 브랜드’ 선정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9.11.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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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락앤락이 ‘2019 베트남 소비자가 신뢰하는 100대 브랜드’에 8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소비자가 신뢰하는 10대 브랜드’에도 4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베트남 시장에서 남다른 브랜드 파워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국내 기업 중 10대 브랜드에 꼽힌 기업은 락앤락과 삼성전자 두 곳이 유일하다.

이번 수상에서 락앤락의 브랜드력을 견인한 제품은 텀블러와 소형가전이다. 두 카테고리 모두 품질, 안전성, 기능 등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어 소비자들에게 선택 받았다.

특히 락앤락 텀블러는 우수한 품질을 비롯해 뛰어난 보온∙보냉력, 독보적인 디자인으로 베트남 전 연령층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올 3분기에는 특판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텀블러 매출이 59% 증가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앞선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기반으로 에어프라이어와 전기그릴, 전기밥솥 등 소형가전이 크게 주목 받고 있다.

2008년 베트남에 진출한 락앤락은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시장에 안착한 국내 대표 기업으로 손꼽힌다. 하노이와 호치민을 중심으로 4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저장용품뿐 아니라 음료용기, 쿡웨어, 소형가전 등 다양한 카테고리 전반에서 고른 매출 분포를 보이고 있다.

천해우 락앤락 동남아사업부문장 전무는 “베트남은 여전히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갖춘 시장으로, 락앤락은 올 3분기 역시 지난해보다 12% 매출이 성장하는 성과를 냈다”며 “베트남 소비자의 꾸준한 관심과 신뢰를 기반으로, 글로벌 라이프스타일의 면모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 소비자가 신뢰하는 100대 브랜드’는 베트남 대표 경제지인 ‘베트남 이코노믹 타임스’ 산하 소비자 잡지가 매년 주관하는 권위 있는 시상이다. 올해는 1월부터 10월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베트남 전역의 7만8000여 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패션, 식음료,가전용품을 비롯해 금융·보험 서비스 등 총 4000여 종의 브랜드와 제품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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