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자치분권으로 지역안보와 시민안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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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자치분권으로 지역안보와 시민안전” 강조
  • 강세근 기자
  • 승인 2019.11.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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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분기 수원시통합방위협의회’에서 위원들에게 당부
염태영 시장이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 (제공=수원시)
염태영 시장이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 (제공=수원시)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현장에 더 많은 권한, 재원이 있으면 시민안전과 지역 안보를 더 잘 지킬 수 있을 것”이라며 ‘자치분권’을 강조했다고 15일 밝혔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통합방위협의회가 기업은행 경수지역본부 동수원지점 회의실에서 연 2019년 4분기 정기회의에서 “자치분권으로 안보와 시민안전까지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염태영 시장을 비롯한 민·관·군·경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감사패 수여, 신규위원 소개, 군 관련 사항 보고,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염 시장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를 앞두고, 국내외에서 한반도 안보 관련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시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사회 통합방위 유공자 최순옥 전 수원시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경호 전 수원소방서장, 고경홍 전 기업은행 동수원지점장 등 6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이형우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 정병천 경기남부보훈지청장, 오유성 559군사안보지원부대 지원대장 등 신규위원을 소개했다. 

수원시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지역주민의 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분기별로 회의를 연다. ‘통합방위’란 적의 침투·도발이나 위협에 대응해 국군·지역방위 예비군·민방위대 등 각종 국가방위 요소를 통합하고 지휘체계를 일원화해 국가를 방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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