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축구단 당성증 감독 석연찮은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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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축구단 당성증 감독 석연찮은 해임”
  • 조남상 기자
  • 승인 2019.11.1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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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축구단 써포터 제피로스 해임에 깊은 유감 표명
석연찮은 사유로 해임된 천안시청 축구단 당성중 감독
석연찮은 사유로 해임된 천안시청 축구단 당성증 감독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청축구단 써포터 제피로스는 14일 천안시청축구단 4대 당성증 감독의 재계약 불가 방침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천안시청 축구단은 2008년 한국실업축구 내셔널리그에 참가한 이래 4명의 감독이 천안시청에 부임했지만 1대 장기문 감독, 2대 하재훈 감독, 3대 김태수 감독, 4대 당성증 감독 등 4명의 감독 모두와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1대 장기문 감독은 창단 1년차 신생팀임에도 불구하고 나름 선전하였으나 성적부진이라는 이유로 퇴임시켰으며 해임 시 기존선수단 반발, 고용승계 등 큰 홍역을 치루었으나 추후 밝혀진 해임사유는 성적부진이 아닌 개인신변 사유였다.

2대 하재훈 감독은 저조한 예산에도 불구하고 당시 제주 유나이티드와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타 구단 선수들이 입단 하고 싶은 구단을 만들어 놓았으나 2011년 시즌 종료후 12월 선수단 휴가 기간 중 천안시는 성적부진으로 해임 하였고 이로 인해 천안시는 지역 축구계에 엄청난 비난을 감수해야 했다.

써포터 제피로스는 “3대 김태수 감독 부임 후 2년간 최하위를 맴돌며 성적부진으로 또다시 감독을 해임하고 4대 당성증 감독이 천안시청에 부임해 천안시청축구단 창단 후 역대최고 성적을 거두며 차기 시즌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천안시는 과거에 했던 행정을 되풀이하며 성적 핑계는 대지 못하고 계약기간 만료로 인한 계약해지라는 명분으로 감독해임을 결정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천안시 스포츠 산업팀의 이번 감독 해임 건에 대하여 감독교체배경, 차기시즌 감독선임안, 기존 재계약 예상 선수단 고용승계여부, 감독 해임안 결정에서 구단사무국·구단이사회 지역축구계를 배제한 사유, 감독교체 자문을 구했다는 기관 등을 밝혀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미 대응시 500여 제피로스 회원은 강경대응 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 조남상 기자 cooki79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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