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힐스테이트·아크로,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서 각 부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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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힐스테이트·아크로,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서 각 부문 1위
  • 전기룡 기자
  • 승인 2019.11.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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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 '아크로 리버파크' 덕에 강남3구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 3년 연속 1위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2019년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자이와 힐스테이트, 아크로가 주요 부문에서 수위를 차지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수도권 거주자 937명을 대상으로 상위 41개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브랜드 선호도 1위는 18.3%의 응답률을 기록한 GS건설의 자이였다. 2위는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가, 3위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이 각각 차지했다.

이들 외에 최근 공급이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우건설의 푸르지오와 포스코건설의 더샵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강남3구에서 아파트 브랜드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브랜드 1위 부문은 전체의 23.2%가 선택한 대림산업의 아크로였다. 아크로는 부동산인포의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가 실시된 2017년부터 3년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아크로 리버파크'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에는 전용면적 84㎡형이 3.3㎡당 1억원에 거래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지도가 한층 높아졌다.

차순위 브랜드는 자이, 래미안, 힐스테이트, 더샵, 푸르지오, 아이파크, 디에이치, 롯데캐슬, e편한세상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인지도 부문에서는 힐스테이트가 11.3% 응답률을 기록하며 자이(10.2%)에 근소하게 앞섰다.

힐스테이트는 현재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브랜드를 함께 쓰는 가운데 최근 10~11월 사이 서울·부산·전주·경기 안양 등에서 분양이 증가하며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1947년 창립한 현대건설 기업 이미지도 응답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두 브랜드에 이어 차순위는 래미안, e편한세상, 푸르지오, 더샵 등이 차지했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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