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11일, 송죽동 농민으로부터 백미(20kg) 15포를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쌀을 기부한 용영노 씨는 장안구 송죽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매년 직접 생산한 쌀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며 따뜻한 선행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용영노 씨는 쌀을 기부하면서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밥처럼 따뜻한 나눔의 온정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병규 장안구청장은 “쌀 한 톨에 담긴 정성이 얼마나 큰 것인지 알기에 더욱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용영노 어르신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을 온전히 담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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