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폐휴대폰으로 자원 재활용 앞장서…성일하이텍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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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폐휴대폰으로 자원 재활용 앞장서…성일하이텍과 MOU
  • 황병준 기자
  • 승인 2019.11.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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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팃ATM’ 수거 폐휴대폰 거래 채널 확보…‘리사이클 사업’ 협력 확대
서보국 SK네트웍스 정보통신부문장(왼쪽)과 이강명 성일하이텍 대표가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 제공
서보국 SK네트웍스 정보통신부문장(왼쪽)과 이강명 성일하이텍 대표가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네트웍스 제공

[매일일보 황병준 기자] SK네트웍스는 13일 명동 사옥에서 성일하이텍과 ‘리사이클을 통한 자원순환 촉진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앞서 금강시스템즈와 협력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중고폰 무인 매입기 ‘민팃ATM’을 운영하며 중고폰 유통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어 폐휴대폰은 성일하이텍을 통해 리튬이온전지의 원소재로 재자원화해 리사이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3R(Reduce-Reuse-Recycle)’ 분야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연구·마케팅 활동 정보를 공유하며, 폐휴대폰 수거량 증대와 재활용 효율 제고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폐휴대폰에 더해 IT 기기 등 대상품목을 확대키로 했다. 이를 통해 얻은 이익을 공동 사회공헌 활동 등 공익 목적으로 사용하는 방안도 협의해갈 계획이다.

서보국 SK네트웍스 정보통신부문장은 “중고폰 ATM 개념으로 새로운 리사이클 문화를 만들어가는 민팃이 재활용 업계의 경쟁력 있는 성일하이텍을 파트너로 맞어, 사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영역에서의 지속적인 리사이클 사업을 위해 열린 자세로 기술력을 지닌 업체와 협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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