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원, 제6차 한·중 국제부동산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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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제6차 한·중 국제부동산포럼 개최
  • 이재빈 기자
  • 승인 2019.11.1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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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표단, 한국의 지리정보시스템에 관심 보여
12일 열린 한·중 국제부동산 포럼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감정원 제공
12일 열린 한·중 국제부동산 포럼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감정원 제공

[매일일보 이재빈 기자] 한국과 중국의 부동산 감정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감정원은 12일 서울에서 중국의 중국토지평가사 및 토지등기대리인협회와 '제6차 한·중 국제부동산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국 대표단은 한국과 중국의 부동산 시장 동향 및 보상 기준과 기간, 절차 등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중국 대표단이 특히 관심을 보인 부분은 지리 정보 시스템(GIS)를 탑재하고 있는 한국의 보상관리시스템(CMS)이었다고 감정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GIS는 인간생활에 필요한 지리정보를 컴퓨터 데이터로 변환해 활용하는 정보시스템이다. 현재 토지, 자원, 도시, 환경, 교통, 농업 해양 등 다양한 분야 전반에 걸쳐 활용되고 있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한·중 국제부동산포럼이 부동산 시장관리 기능에 대해서도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지속적인 공동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계기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감정원은 중국토지평가사 및 토지등기대리인협회와 2010년부터 공동협력체계를 맺어오고 있다. 2013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로는 양국 부동산 관련 자료와 각 기관이 발행하는 자료를 교환하거나 상호 방문을 정례화하는 방식으로 상호 협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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