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3세대 K5 외장 공개… “한 눈에 각인되는 강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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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3세대 K5 외장 공개… “한 눈에 각인되는 강렬함”
  • 성희헌 기자
  • 승인 2019.11.1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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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성의 진화’ 콘셉트… 차세대 디자인 정체성 적용
3세대 K5. 사진=기아차 제공
3세대 K5. 사진=기아차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기아자동차가 다음달 출시 예정인 3세대 K5의 외장 디자인을 12일 공개했다.

기아차는 ‘역동성의 진화’를 디자인 콘셉트로 과감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 한 번만 봐도 뇌리에 박히는 3세대 K5만의 강렬한 인상과 존재감을 구현했다.

3세대 K5의 외관은 △혁신적인 신규 디자인 요소 대거 적용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전면부 △패스트백 스타일과 기존 디자인의 파격적인 진화로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측면부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를 강조하면서도 고급스럽고 안정감 있는 후면부 △동급 최대 수준의 휠베이스, 늘어난 전장, 낮아진 전고로 스포티해진 옆모습 등을 통해 다이내믹한 모습으로 진화했다.

지금까지 기아차 디자인의 상징이었던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은 헤드램프와의 경계를 허물고, 모든 조형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형태로 진화해 기아차의 디자인 정체성을 그릴에서 전면부 전체로 확장시켰다.

진화한 모습의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존보다 가로 너비가 크게 확장돼  당당하고 존재감 있는 이미지를 갖췄다. 향후 출시되는 기아차의 신차에 순차 적용될 기아차 차세대 디자인 정체성이다.

K5의 라디에이터 그릴 패턴 디자인 또한 정교해졌다. 그릴 패턴은 상어껍질처럼 거칠고 날카로운 외관을 갖췄지만 부드러운 촉감을 갖춘 직물인 ‘샤크스킨’을 모티브로 삼아 역동적이면서도 고급스럽게 디자인됐다.

주간주행등(DRL)은 바이탈 사인(Vital Sign)을 연상시키는 역동적인 그래픽으로 디자인됐다.

K5는 2850mm의 동급 최대 수준 휠베이스와 기존 대비 50mm 늘어난 전장(4905mm), 25mm 커진 전폭(1860mm) 등 확대된 제원을 통해 공간성이 크게 향상됐다. 20mm 낮아진 전고(1445mm)로 다이내믹한 스포티 세단의 모습을 갖췄다.

K5의 짧은 트렁크 라인 및 긴 후드 라인은 차량의 스포티한 느낌을 더욱 강화하고 풍부한 볼륨감이 강조된 차체는 실루엣에서 느껴지는 역동성이 차량 전체로 확산되는 느낌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기아차는 K5 고유의 디자인적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측면 유리 크롬 몰딩을 기존보다 더 두껍게 하고 트렁크 리드까지 길게 연결함으로써 과감하고 날렵해 보이는 미래지향적 패스트백 이미지를 구현했다.

3세대 K5의 후면부 디자인은 전면부와의 연결성을 강조했으며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를 통해 고급스럽고 안정감 있는 모습을 갖췄다.

좌우의 두 리어콤비램프를 연결하는 그래픽 바는 간격을 두고 점점 짧아지는 형태의 점등 패턴으로 속도감과 역동성을 표현한다.

리어 범퍼는 짜임새 있는 구성과 스포티한 듀얼 머플러 형태의 크롬 가니쉬로 존재감과 역동성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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