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5명 전문 바리스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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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5명 전문 바리스타 탄생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9.11.1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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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바리스타’ 프로그램 참여자 8명 중 5명 자격증 취득
바리스타 2급 자격 실기 검정을 하고 있다.
바리스타 2급 자격 실기 검정을 하고 있다.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숙희)에서는 5명의 전문 바리스타가 탄생 됐다. 이 5명은 복지관 진행 프로그램 ‘나도 바리스타’ 1기, 2기 참여자로 실기검정 응시를 통해 커피바리스타 자격증 2급을 취득하게 되었다고 11일 밝혔다.

경상북도복지관 공모사업 ‘나도 바리스타’는 성인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훈련을 통해 자격증 취득하고 이를 통해 직업준비기능을 향상시켜 고용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립능력 향상에 목적을 둔 사업이다.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성인발달장애인의 자격증 취득을 돕기 위해 지난 8월 7일 (사)월드커피바리스타협회의 인가를 받아 지하 요리활동실과 1층 프로그램 1실을 바리스타 2급 검정장으로 만들었으며 강사를 초빙한 이론 및 실기교육과 지역사회 내 △ 커피베이 구미 금오산점 △ 투썸플레이스 G7봉곡점에서의 현장실습을 제공하는 등의 노력을 병행했다.

이에 8명 중 5명이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그 기쁨을 합격자 가족과 같이 힘써준 복지관 직원이 함께 나누었다. 아쉽게 합격하지 못한 3명 중 모씨는 “수업이 끝나도 남아서 열심히 연습했는데 아쉽다”며 “다음에는 꼭 합격하겠다”결의를 다졌다.

아울러 출중한 라떼아트 실력으로 합격한 김 씨는 “나중에 나이 들어 카페를 차리고 싶다.”라며 “앞으로 실습을 통해서 손님에게 따뜻하게 대하는 법을 배우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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