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패딩, 충전재만큼 소재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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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패딩, 충전재만큼 소재도 주목
  • 김동명 기자
  • 승인 2019.11.11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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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재 감싸고 있는 소재 따라 보온성 달라
고어텍스 인피니엄 소재가 적용된 '아이더 캄피로맥스 다운', 'K2 코볼드', '네파 프리미아', '코오롱스포츠 안타티카롱'. 사진=고어텍스 인피니엄 제공
고어텍스 인피니엄 소재가 적용된 (왼쪽 위 시계방향부터) '아이더 캄피로맥스 다운', 'K2 코볼드', '네파 프리미아', '코오롱스포츠 안타티카롱'. 사진=고어텍스 인피니엄 제공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겨울옷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춥고 밤이 긴 겨울을 따뜻하게 나기 위해선 무엇보다 제품의 ‘소재’를 꼼꼼히 따져야 한다. 시장조사업체 두잇서베이가 지난해 실시한 ‘소비자의 ‘소비자의 패딩 구매행동에 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패딩 구매에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1순위 요소는 ‘가격’, 그 다음으로는’보온성’과 ‘원단’을 꼽았다. 예전에는 충전재의 종류만 살펴봤다면, 이제는 충전재 이외에 감싸고 있는 소재까지 주의 깊게 확인한다는 것이다.

다운 재킷은 조류의 솜털 사이에 깃든 공기층이 열을 보전해 보온성이 뛰어나고, 특히 거위털은 오리털보다 보온성이 더욱 뛰어나다. 그 이유는 거위의 털이 오리털보다 1.5배 정도 크기 때문이다. 거위털은 엉킴이 적고 보온성과 방습, 흡습력이 오리털 보다 높게 나타난다. 하지만 습기에 약해 충전재를 감싸는 겉감 소재에 따라 보온성이 좌우된다.

아이더의 ‘캄피로맥스’은 고어텍스 인피니엄 소재가 적용돼 뛰어난 방풍·투습 기능을 제공한다. 외부의 찬 공기를 차단해 솜털 사이에 깃든 따뜻한 공기층이 오랫동안 유지되도록 돕는다. 또한 투습력이 우수해 내부 발생 열과 습기를 빠르게 배출시킨다.

코오롱스포츠의 ‘안타티카롱’은 스타일과 보온성을 모두 잡은 제품이다. 고어텍스 소재가 적용돼 찬바람을 완벽하게 차단하고 스타일은 그대로 유지한 채 활동할 수 있게 해준다.

네파의 ‘아르테’는 리사이클 겉감 소재가 적용된 고어텍스를 사용, 뛰어난 방수·방풍 기능으로 야외활동에 알맞은 기능을 제공해 준다.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나 눈으로부터 몸을 완벽하게 보호하고 내부 습기는 빠르게 배출시켜 쾌적한 상태를 유지한다.

블랙야크의 ‘엣지봄버 다운자켓’은 숏다운 스타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제품이다. 내구성 발수 처리된 고어텍스 소재를 접목, 변덕스러운 바깥 날씨에도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 완벽한 방수 기능으로 외부 수분을 차단해주고 내부 습기는 빠르게 배출해주기 때문에 체온이 내려가는 것을 방지한다.

K2의 ‘라르티스’도 환경에 영향을 끼치는 과불화화합물이 제거된 고어텍스 소재가 적용됐다. 다양한 환경에 적합한 뛰어난 내구성을 제공, 습기로부터 내부 충전재를 보호해 오랫동안 따뜻함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해준다. 우수한 투습 기능으로 내부 열기를 빠르게 배출해 출퇴근 지하철에서도 쾌적하게 착용 가능하다.

담당업무 : 제약·바이오, 병·의원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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