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진원, 지스타서 ‘창구 STARGATE’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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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원, 지스타서 ‘창구 STARGATE’ 선보여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9.11.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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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구공동관 전시부스 이미지. 사진=창업진흥원 제공
창구공동관 전시부스 이미지. 사진=창업진흥원 제공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창업진흥원이 ‘창구 프로그램’의 선정기업과 국내외 유저들 간의 만남을 위해 ‘창구 STARGATE’를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창구 프로그램 수혜기업 등 총 44개 창업기업의 전시공간으로 구성되는 ‘창구 STARGATE’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운영된다. 허준·권이슬·클템 등 유명인사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글로벌 투자자·퍼블리셔와의 B2B 매칭 상담회가 개최된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과 구글플레이의 앞글자를 따온 창구 프로그램은 올해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다.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게임·앱 창업기업의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는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구글플레이, 창진원은 창업기업별 콘텐츠 고도화부터 국내외 목표시장 진출을 위한 전 과정을 협업·지원한다.

창진원은 콘텐츠 고도화 지원을 맡아 선정된 창업기업에게 기업별 콘텐츠를 개발·개선할 수 있도록 최대 3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제공한다. 국내 게임·앱 분야의 전문기관 매칭 및 콘텐츠 완성 외 애로사항을 밀착 해소하는 프로그램을 동시 운영한다.

구글플레이는 글로벌 기술·시장트렌드와마케팅전략에대한교육·세미나를제공하여 기업별 목표시장진출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특히 앱품질및성능 개선지원, 구글 클라우드 활용 전략 교육 등 개발사 대상 전반적인 컨설팅을제공하여 해외 진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돕는다.

한편, ‘창구 STARGATE’ 참가기업 중 자라나는씨앗(대표 김효택)은 2017년, 모바일 게임 ‘Maz:M 지킬앤하이드’ 출시 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이달의 우수게임 ‘인디부문’과 대한민국 게임대상 ‘인디게임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출시한 ‘MazM:오페라의 유령’도 출시 이후 같은 해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혁신적임’ 게임에 선정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또 플레이어랩(대표 김학형)은 지난해 성남 인디게임&게이미피케이션 우수상과 글로벌 인디게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창구 프로젝트에서는 TOP100 중 43위에 선정됐다. 플레이어랩은 모바일 게임 ‘운동하자 김대리’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광현 창진원장은 “올해 창구 프로그램 출범 이후 많은 성과가 있었으며 이번 지스타는 창구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했던 우수한 창업기업을 대내외에 선보이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창구 프로그램 선정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다방면의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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