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 9일 휠체어 장애아동 ‘가을 운동회’ 후원
상태바
상상인, 9일 휠체어 장애아동 ‘가을 운동회’ 후원
  • 이승익 기자
  • 승인 2019.11.08 2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일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 사회공헌 일환
장애아동가족 등 500여명 함께 모여 볼링 등 15종목 ‘미니 패럴림픽’

[매일일보 이승익 기자] 정보통신 금융 전문기업 상상인그룹(대표 유준원)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 를 9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가을 운동회’ 형식으로 상상인이 후원해 진행된다. 이번 가을운동회는 상상인그룹이 후원하는 휠체어를 타는 장애아동 가족들,그리고 상상인그룹 임직원들이 봉사스태프로 참여해 약 500여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는 휠체어 사용 아동들이 다양한 체육 활동을 체험함으로써 생활의 활력을 높이는 동시에, 사회성을 키우고 비장애인과의 교류 기회를 넓힌다는 취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가을운동회에서 진행될 종목은 풍선 배드민턴, 양궁, 볼링 등 패럴림픽과도 같은 다채로운 종목이 준비돼 있다.

사진=휠체어 아동 이동성 향상 가을운동회,상상인 제공
사진=휠체어 아동 이동성 향상 가을운동회,상상인 제공

상상인그룹의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는 지난 2018년 40억원 규모의 2,000여대 전동휠체어를 상상인측이 장애아동들에게 지원하며 시작됐다. 전동휠체어가 대부분 성인용이어서 크거나 비싸서 어려움을 겪는 장애아동들에게 전동 키트가 장착된 맞춤형 휠체어를 제공함으로써 이동권을 높이고 적극적인 삶의 태도를 갖도록 한다는 것이 상상인 가을운동회의 시작 배경이다.

상상인그룹의 유준원 대표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성장을 위한 지원 방법을 고민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번 행사로 인해 어려운 장애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상상인 그룹은 1989년 설립된 상상인을 시작으로 현재는 계열사로 상상인증권과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등 금융회사와 조선 자동화 설비 제조업체인 상상인선박기계와 상상인인더스트리를 두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