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학교 지원...“작은학교 가꾸기”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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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학교 지원...“작은학교 가꾸기” 사업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3.01.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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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경북교육청의 “작은학교 가꾸기” 사업이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 교육여건을 살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작은학교 가꾸기” 사업은 경북교육청의 역점시책 사업으로써 2008년 “소규모학교의 새로운 운영방안 모색을 위한 작은학교 가꾸기”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한 이래 지난 5년 동안 47개교를 선정․운영했고, 학생들이 ‘돌아오고 찾아가는 학교 육성’을 목적으로 사업기간 2년 동안 예산이 지원된다. 올해에도 2012년 선정되어 기존 운영되고 있는 10개교와 2013년 신규 선정학교 12개교를 포함해 총22개교가 운영될 예정이며, 총사업비 5억2,8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대상학교 선정은 농어촌 면지역 소재 학생수 60명 이하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2월 13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아 자체선정위원회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되며, 이 때 학교규모, 지역여건, 학교장의 사업추진의지,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등 전반적인 사항이 고려된다.

경북은 지리적 특성상 농산어촌 지역이 많이 차지하고 있고, 소규모학교가 많아 학생수 감소로 인한 다양한 학습기회 부족과 복식수업 등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어려워지고 있으며 이러한 가운데 금년에도 15개(분교장개편 1교 포함) 학교가 문을 닫게 된다.

학교지원과 이진오 과장은 “향후 학생수 증가가 예상되고 살아남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학교는 본 사업을 통해 회생의 기회를 부여하고 농어촌 지역 소규모학교가 작지만 강한 학교로 육성될 수 있도록 시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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