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가승구지 항 레저 보트 전복···탑승자 전원 구조
상태바
보령 가승구지 항 레저 보트 전복···탑승자 전원 구조
  • 박웅현 기자
  • 승인 2019.11.08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 충남 보령시 오천면 가승구지 항 앞 해상에서 파도로 해수가 유입되고 기관이 멈춰 전복된 레저 보트 탑승자 5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침수 전복된 어선을 크레인을 이용해 복원하고 있는 장면
침수 전복된 어선을 크레인을 이용해 복원하고 있는 장면

보령해경은 이날 오후 12시 40분경 가승구지 항 앞 700m 해상에서 입항 중이던 0.6톤급 레저 보트가 파도로 인해 보트가 침수되고 기관이 멈추는 사고로 전복되어 승선 인원 모두가 해상에서 표류하며 구조를 요청해 왔다고 전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오천파출소 연안 구조정과 자율구조선을 급파해 탑승자 정 씨(56세) 등 5명 전원을 구조한 후 전복된 보트를 크레인선을 이용 복원해 오후 3시 10분경 오천항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


해경 관계자는 “바다 날씨는 언제든 급변할 수 있는 만큼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항해 장비의 예방점검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충청=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