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법원어린이집, 고사리 손으로 모은 성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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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법원어린이집, 고사리 손으로 모은 성금 기부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3.01.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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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법원어린이집 원아들이 기부금 전달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매일일보] 대구법원어린이집(원장 이선영) 원아 12명과 교사 2명이 23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을 찾아 환자 의료비에 써달라며 지난해 원내 프리마켓을 열고 물물교환해 모은 성금 83만9000원을 기부했다.

원아들은 고사리손으로 성금을 직접 계명대 동산병원에 전달함으로써 나눔의 기쁨을 체험했다.

이날 동산병원을 찾은 이가은(7, 대구 범어동) 어린이는 “제가 그린 그림을 엽서로 만들어서 기금을 모으는데 도왔어요. 마련한 기금을 아픈 친구들을 돕는데 쓸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아픈 친구들이 빨리 나았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대구법원어린이집 어린이들은 소아환우를 위해 정성껏 쓴 손편지도 함께 전달하며 아름다운 마음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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