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경북에서 사과 재배면적이 300ha이상으로 구성된 시장군수협의회는 정기회를 개최하고 과수분야 도비 보조사업 확대와 과수산업 발전을 위한 안건에 대해 토의를 진행했다.
협의회는 5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내년도 회장 시군으로 영천시를 선출하고 공동발전 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정기회는 김학동 예천군수, 최기문 영천시장, 김영만 군위군수 등 시장군수와 경상북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 손규삼 대구경북능금농협장 등 관련 기관 단체장 17명이 참석했다.
경북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사과 재배면적 300ha이상인 8개시와 7개 군 등 15개 시군을 회원 자치단체로 하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기후변화와 FTA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산업의 활로를 위해 도 및 시군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바람직한 공동발전전략 모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학동 군수는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된 경북사과 홍보행사에서 지역 사과재배농가 60여명이 참여해 예천사과를 홍보했다.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예천군을 비롯한 경북의 15개 시·군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의 후원으로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능금농업협동조합이 주관, 시군별로 홍보 특판 행사 및 소비촉진 이벤트를 진행하며 관람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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