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자본 1조원, 당기순이익 1000억원 달성할 것”
[매일일보 정웅재 기자] 김병영 BNK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는 1일 취임하고 취임사를 통해 “BNK투자증권을 자기자본 1조원, 당기순이익 1000억원의 우량 증권사로 만들겠다”며 “임직원이 힘을 모아 BNK투자증권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김 대표는 BNK투자증권의 지속 성장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5대 주요 과제도 제시했다. 그는 △기업금융 및 트레이딩(Trading) 역량 강화 △온라인 플랫폼 및 모바일 등 비대면 영업기반 확대 △자동화를 기반한 지원업무 효율화 △장외파생업·신탁업 등 신규사업 진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금융 솔루션 제공 △우수인력 영입 등으로 회사의 질적·양적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김 대표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내부 통제로 금융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격식을 없애고 형식을 간소화해 빠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이사는 1960년생으로 영남대 경제학과, 경북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는 동방페레그린증권 지점장, 현대증권 영업본부장 등을 거쳤고 현대증권과 KB증권 합병 이후 통합 KB증권에서 경영관리 부문 부사장을 2018년까지 역임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