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의장협, “지방자치법 관련 법률안 국회 조속 처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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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의장협, “지방자치법 관련 법률안 국회 조속 처리 촉구”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9.10.3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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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실질적 지방분권과 지방의회 발전방안’ 공유 위한 기자간담회 개최
지방의회의 오랜 숙원인 ‘의회 인사권 독립·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절실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는 31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클럽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지방의회의 오랜 숙원인 ‘의회 사무처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등을 담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국회 신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자치분권 발전을 위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에서의 입법절차가 진행되지 않고 있어, 자칫 올 연말을 넘겨 20대 국회가 끝날 때까지 처리가 안 될 수도 있다는 우려 속에 진행됐다.

 신원철 회장은 간담회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등 자치분권 관련 법률안의 국회통과를 위해 지방4대 협의체 등 지방자치 관련 단체 및 기관 등과 소통채널을 다각화해 협의회의 의지를 관철시키는 한편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에도 주력해 국민 공감대 형성 등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늦어도 12월 중순이 되기 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포함한 지방자치 관련 법률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기 위한 촉구대회를 지방4대협의체가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방자치 시행 이후 28년간 제자리인 시간을 뛰어 넘는 지방자치의 획기적인 도약의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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