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署, 범죄예측 빅데이터 센터 시범운영
상태바
경산署, 범죄예측 빅데이터 센터 시범운영
  • 김찬규 기자
  • 승인 2019.10.30 1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산경찰서 - 영남대 경북빅 데이터 센터 - SK텔레콤 협업
영남대 빅데이터센터 최규산 교수가 SK텔레콤의 경산지역 실시간 위치정보를 활용한 범죄예측 빅데이터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영남대 경북빅데이터센터 최규상 교수가 SK텔레콤의 경산지역 실시간 위치정보를 활용한 범죄예측 빅데이터 운영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경산경찰서는 오는 31일부터 각종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한 요일별·시간대별 범죄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예측하는 ‘범죄예측 모델’을 전국 최초 개발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범죄예측 모델’ 개발을 위해 영남대 경북 빅데이터 센터와 지난 3월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산경찰서는 5월 10일 사회공헌활동으로 SK텔레콤을 참여시켜 3년간 요일별·시간대별 유동인구 등 경산관내 위치정보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개발하게 됐다.

범죄예측 모델은 SK텔레콤 유동인구, 112신고현황, 유흥업소 등 각종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경산시의 요일별·시간대별 범죄발생 가능성이 높은 장소를 찾도록 개발했다.

해당 분석결과를 토대로 경산경찰서는 한발 앞선 사전적 경찰력을 운용해 효율적인 범죄를 예방하게 되는 등 국민 안전 골든타임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과학적 데이터에 근거해 취약장소에 대한 객관적·효율적 범죄환경 개선사업(CPTED) 추진을 통해 범죄예방 시설물의 효과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봉식 경산경찰서장은 “빅데이터 범죄예방 프로그램은 과학치안을 통해 국민에게 한단계 높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며, “시범운영 중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 완성도 높은 범죄예측 모델을 치안활동에 적용해 안전한 경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