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동향 및 무역수지 분석 결과에 의하면 2012년 수출실적은 590억 9천만달러로 2011년에 비해 1% 증가했으며, 수입실적은 235억 3천만 달러로 13%감소했다. 연간 무역규모는 826억 2천만달러로 집계됐고 무역수지는 13% 증가한 355억 6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실적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2011년에 비해 기계와 정밀기기(12%), 경공업품(9%), 자동차부품 등 수송장비(6%), 반도체 등 기타전기전자제품(50%)은 증가한 반면, 철강 및 금속제품(△6%), 통신기기(△28%), 직물(△3%)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대상국으로는 중국(27%), 동남아(19%), 미국(11%), 일본(10%), 유럽(9%), 중남미(7%) 등의 순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은 2011년에 비해 9% 증가한 156억 7천 9백만불을 기록했다.
수입실적의 주요품목이 차지하고 있는 구성비는 광물(23%), 철강재(17%), 연료(10%), 기계 및 정밀기계(10%), 화공품(9%), 전기 및 전자기기(8%), 비철금속(5%) 등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실적을 살펴보면 2011년에 비해 수송장비(114%), 광학측정기기(44%), 금속공작기계(13%) 등 자본재와 곡물류(22%)는 증가한 반면, 철강괴(△47%), 무쇠(△9%), 철광(△19%), 고철(△38%) 및 에너지류(△24%) 등 원자재는 감소세를 보였다.
수입대상국은 일본(23%), 중국(18%), 호주(16%), 동남아(9%), 유럽(8%), 미국(7%)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무역수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국(113억 7천 4백만 달러), 동남아(91억 9백만 달러), 미국(49억 3천 5백만 달러), 유럽(33억 1천 5백만 달러), 일본(3억 5백만 달러) 등 대부분 흑자를 기록해 올 한해 지역 업체의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