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지난해 팔공산자연공원의 국립공원 승격에 관한 공동연구에 협약하는 등 25일 오후 3시 팔공산자연공원 내 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대구권역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팔공산은 1980. 5. 13 도립공원으로 지정됐고, 1981. 7. 1 대구시가 광역시로 승격되면서 행정구역별로 관할권이 분리돼 전체 공원면적 125㎢ 중 경상북도가 72%인 90㎢를, 나머지 28%인 35㎢를 대구시가 각각 관리하고 있어 그동안 많은 전문가들로부터 각각의 공원관리사무소 설치․운영에 따른 인력 및 예산의 효율성 저하 등의 문제로 지적을 받아 왔다.
대구시는 이번 설명회에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을 초빙해 그동안 지역 주민 및 집단시설지구 내 상인들로부터 국립공원으로 승격되면 각종 행위 제한의 강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불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경상북도의 주민설명회는 추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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