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파주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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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파주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 김순철 기자
  • 승인 2019.10.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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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계획(안) 등 심의·의결

[매일일보 김순철 기자] 파주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위원장인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파주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도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안)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향후 추진할 파주시의 남북교류협력사업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날 심의한 계획(안)에 따르면 파주시는 내년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파주-개성’간 농업 협력사업 △‘파주-해주’간 이이 선생 유적지 문화교류 △남북체육교류협력사업 △북한 어린이 영양지원사업 등 4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파주형 남북교류협력사업 공모 △문화·경제교류 관련 남북공동학술포럼 등 한반도 평화분위기를 증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사업들을 구상하고 계획함으로써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에 심혈을 기울였다.

파주시는 현행 대북 제재의 틀은 유지하되 실현가능성, 시기성 등을 감안해 순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북측과 협의가 필요한 사업은 추후 사전협의를 거쳐 세부적인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한 뒤 남북교류협력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사업비를 집행할 예정이다.

제4기 파주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는 남북교류협력기금의 운용·관리에 관한 사항의 심의와 남북교류협력 사업에 관한 자문을 맡은 기구다. 

최종환 파주시장을 위원장으로 산림, 농업, 기업 등 분야별 대표와 남북관계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돼 운영 중으로 2011년 10월 제1기가 구성된 후 지난 해 10월 제4기가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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