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30일 성북구 '서울도솔학교' 개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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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30일 성북구 '서울도솔학교' 개교식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9.10.2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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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특수학교를 공립특수학교로 전환… 24학급 126명으로 새출발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30일 오전 10시 성북구 ‘서울도솔학교’ 개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서울도솔학교는 사립 서울인강학교를 공립으로 전환한 학교로 현재 24학급에서 지적장애 학생 126명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초등학생 43명, 중학생 25명, 고등학생 27명, 전공과정 31명이다.

 서울도솔학교는 ‘모두가 행복한 혁신미래교육’이라는 서울교육방향에 맞춰 ‘사랑과 정성으로 꿈을 심고 가꾸는 행복학교’를 지표로 정했다. 교화는 배롱나무 꽃이고 교목은 소나무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개교 이전에 교장, 교감, 행정실장을 먼저 배치(겸임)해 개교를 준비하도록 했다. 또 교육과정 운영, 시설, 재정 등 분야에 대한 ‘공립 전환 컨설팅지원단’의 컨설팅을 통해 안정적인 공립 전환이 이뤄지도록 지원해 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11월 7일 서울나래학교 개교식, 내년 3월 1일자 서울서진학교 개교 및 동부 지역 특수학교 신설을 적극 추진해 특수학교가 없어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장애학생에 대한 사회의 편견과 질시로부터 이들을 보호하고, 교육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특수교육 여건 개선 노력과 동시에 특수학교 신설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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