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자원봉사 브랜드화...시민참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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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자원봉사 브랜드화...시민참여 당부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3.01.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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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대구시는 그동안 대규모 국내외 행사를 통해 축적된 자원봉사 운영 노하우를 브랜드화 하기로 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대구자원봉사의 우수성을 전략적으로 브랜드화하고, 자원봉사자 50만 만들기, 재능나눔 문화확산, 3대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2013년 자원봉사 활성화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업추진을 위해 TF팀 구성과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대구자원봉사를 상징하는 캐릭터와 UCC영상물 등을 제작해 홍보에 활용하며, 대표 사업을 발굴, 특화해 타 지역 벤치마킹 사례가 되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는 대구시민의 자원봉사 참여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함으로써 현재 43만여 명(인구대비 17%)인 자원봉사자를 2013년에는 50만 명(인구대비 20%) 등록 목표를 세워 각종 정책을 추진한다.

봉사자 참여확산을 위해 기업체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우수봉사자에 대한 포상을 확대하고, 대구자원봉사대상 시상, 간담회 개최, 국내외 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보람과 자긍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재능기부 활성화의 하나로 주거환경이 취약한 저소득층을 위해 구․군별로“집수리 봉사단”을 확대 운영하는 한편 각종 전문 직능단체의 참여를 통해 현재 이․미용, 문화예술, 방범, 환경에 집중된 재능 나눔을 건강, 법률, 전기보일러 등으로 확대해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자원봉사 질적 향상과 저변확대를 위해 자원봉사단 활동지원사업, 마일리지 사업, 프로그램 공모, 연대 네트워크, 연수체험활동 등 6분야에 10억 1천4백만 원을 투입해 시책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전국체전에 이어 5월과 10월에 개최하는 전국소년체전 등 3대 전국체육대회 때 대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대구”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3,50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 소양교육 등을 통해 미소친절 감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 홍승활 자치행정국장은 “그동안 대구시가 쌓아온 우수한 자원봉사 추진역량을 바탕으로 대구자원봉사 브랜드를 개발해「전국최고 자원봉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도시로 한 단계 업드레이드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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