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끈질긴 탐구 ‘기의 본질과 그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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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끈질긴 탐구 ‘기의 본질과 그 능력’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10.29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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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변화시키는 에너지 ‘氣’에 대한 600쪽 분량 연구 성과 담아내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기(氣)를 나 자신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보이지 않는 에너지와 정보의 파동으로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지혜롭게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한 기 체험 연구서가 출간됐다.

북랩은 보이지 않는 ‘기’의 세계에 대한 끈질긴 탐구를 통해 600쪽에 달하는 연구 결과를 집대성한 저자 박진규 씨의 <기(氣)의 본질과 그 능력>을 펴냈다. 이 책은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기’를 드러내 보인다.

기분, 인기, 기운, 기진맥진, 허기, 한기, 냉기, 심기, 양기, 음기, 오기, 독기 등의 단어와 ‘기가 막힌다’, ‘기특하다’ 등의 표현에서 알 수 있듯 사람들의 언어생활에는 이미 ‘기’가 깊숙이 들어와 있다.

또한, ‘엄마(할머니) 손은 약손’이라며 쓰다듬던 손길에 아픔도 잊고 스르르 잠들던 기억을 통해 ‘기’의 존재를 어렴풋이나마 깨달을 수 있다. 저자는 이런 식으로 우리가 감각할 수 없을 뿐 이미 인지하고 있는 기의 존재를 펼쳐 보인다.

저자는 기의 존재를 밝힌 후 기의 속성에 대해 밝힌다. 저자에 의하면 ‘기’는 밝은 기와 어두운 기로 나뉘는데, 그 안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저자는 기의 분류와 각각의 속성을 체계적으로 분류한다.
기의 능력은 △운동 에너지를 제공하는 능력 △상황과 상태를 알려 주는 능력 △상황과 상태를 변화케 하는 능력 세 가지로 나눈다.

저자는 책에서 “명예나 사랑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를 우선순위에 두고 살아온 이들의 은퇴생활이 그 반대보다 편안해 보인다”라며 “이는 보이지 않는 것들이 보이는 것들보다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강조한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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