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게릿 콜 7이닝 1실점 호투… WS 우승 1승 남아
상태바
휴스턴, 게릿 콜 7이닝 1실점 호투… WS 우승 1승 남아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10.28 1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워싱턴에 7-1 완승
휴스턴 선발 투수 게릿 콜의 투구모습. 사진= 연합뉴스.
휴스턴 선발 투수 게릿 콜의 투구모습.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휴스턴이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에 1승만을 남겨뒀다.

휴스턴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월드시리즈 5차전 원정 경기에서 선발 투수 게릿 콜의 7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7-1로 승리했다.

2연패 뒤 3연승을 달린 휴스턴은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기록하며 남은 홈 2경기에서 1승을 추가하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다.

이날 경기는 양 팀 선발 콜과 맥스 셔저의 선발 맞대결이 예상됐다. 그러나 경기 직전 셔저의 부상으로 워싱턴 선발 투수가 조 로스로 바뀌었다.

휴스턴은 로스를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2회 선두 타자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내야 안타로 만든 1사 1루에서 알바레스가 중월 투런 홈런을 터뜨려 2-0으로 앞서갔다.

4회에는 2회 홈런을 친 알바레스가 우전안타로 출루한 뒤 로스의 폭투 때 2루를 밟았다. 후속 타자 코레아는 로스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터뜨려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선발 콜은 2회 무사 1, 3루 위기에 몰렸지만, 후속타자 라이언 지머먼을 헛스윙 삼진, 빅터 로블레스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부터 6회까지는 단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았다.

콜은 7회 1사에서 상대 팀 4번 타자 후안 소토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하위 켄드릭과 앤서니 렌던을 삼진으로 잡았다.

휴스턴은 8회 초 공격 2사 3루에서 구리엘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5-1로 도망갔다. 또,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스프링어가 투런포를 홈런을 쏘아 올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