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법 강의・올바른 걷기・건강약선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매일일보 송미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새로운 한의학 건강 교육 프로그램 ‘오후의 한방수다’를 열고 제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후의 한방수다’는 하나의 주제를 토대로 △한의학 강의 △다양한 체험 △실외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한의학 심화 교육과정이다.
11월 7일부터 12월 5일까지 5주 동안 교육이 진행된다. ‘건강한 노년을 위한 치매예방’을 주제로 △증상과 체질에 따른 ‘치매 예방법’ 강의 △걷기여행 주치의와 함께하는 ‘배봉산 둘레길 산책’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으로 몸의 밸런스를 찾는 ‘한방 숨길체조’ △두뇌에 좋은 치매예방 요리를 만들어 보는 ‘건강 약선’ △몸과 마음의 치유를 위한 ‘약초 반려식물 원예’ 등 이론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실시된다. 특히 △김종우 경희한방병원 화병‧스트레스 교수 △김태균 브레인트레이닝 상담센터원장 △신경원 신경원약선연구소장 △윤경이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 원예치료사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보다 실효성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수강료는 1인당 2만 원(재료비)이며, 동대문구 주민이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은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http://yeyak.seoul.go.kr) 또는 서울한방진흥센터(070-4227-5081)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40명이다.
조남숙 서울한방진흥센터장은 “이번 교육에는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니 많은 주민들께서 참여하시기 바란다. 앞으로도 한방을 활용한 건강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