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배정장학재단, ‘글로벌 인재 장학증서 수여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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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배정장학재단, ‘글로벌 인재 장학증서 수여식’ 성료
  • 박한나 기자
  • 승인 2019.10.25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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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K저축은행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맨 앞줄 오른쪽에서 7번째)과 OK배정장학재단 관계자, YBLN 관계자들이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K저축은행

[매일일보 박한나 기자]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 23일 전라남도 여수에서 개최된 제18차 세계한상대회에서 ‘2019 글로벌 인재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러시아 상해대외경무대학교, 콜롬비아 하베리아나대학교 등 5개국에서 수학 중인 해외 동포 학생 6명에게 총 15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생들은 진로 상담, 사업체 견학 등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 중인 현지 국가에서 활동 중인 영비즈니스리더네트워크(이하 YBLN) 회원들과 다방면으로 교류해나갈 예정이다.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 2017년 YBLN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YBLN 회원사들의 추천을 받아 학업성적이 우수하지만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해외 동포 학생들을 매년 후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후원된 글로벌 인재 장학금은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한 OK배정장학재단과 YBLN이 함께 재원을 출연해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장학금을 조성했기 때문이다. 향후 OK배정장학재단과 YBLN은 해외 동포 학생들을 위한 장학후원 규모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은 “올해부터는 재단과 YBLN이 매칭 그랜트를 통해 장학금 마련을 시작함으로써 진정성이 깃든 기부 문화의 촉진제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이러한 기회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한신 YBLN 회장은 “OK배정장학재단과 인연을 맺고, 뜻을 함께 한 시간이 훌쩍 흘러 벌써 3년째를 맞이했다”며 “우리 장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한국을 빛내고 세계와 한국을 잇는 가교가 돼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OK배정장학재단은 2002년 설립 후 지난 18년간 한국을 넘어 일본, 중국, 미국, 몽골 등 해외 동포 학생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장학금을 후원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OK배정장학재단은 6300여명의 학생들에게 약 16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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