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페인 정상회담, 경제협력 강화 방안 논의…文 “5G 협력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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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페인 정상회담, 경제협력 강화 방안 논의…文 “5G 협력 시너지 기대”
  • 황병준 기자
  • 승인 2019.10.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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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이 23일 오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과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이 23일 오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일일보 황병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은 23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진행된 정상회담에서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제3국 공동 진출, 4차 산업혁명과 정보통신기술의 협력, 문화관광산업 발전 등을 주제로 긴밀한 협의를 했다고 고민정 대변인은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스페인은 ‘산업연결 4.0’ 정책을 통해 산업의 디지털화를 추구하고 있다”며 “한국도 데이터, 미래차, 시스템반도체와 같은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성장의 길을 걷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율 주행차, 스마트 시티와 같은 5G 핵심 서비스 분야에서 서로 협력한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특별히 내년 양국 수교 70주년을 맞아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석해 열리는 스페인의 ‘산업 연결 4.0 콘퍼런스’와 국제관광박람회가 양국의 우호 협력을 더욱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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