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지배구조평가’ 1위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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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지배구조평가’ 1위 기업 선정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9.10.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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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도 통합 A+등급 획득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금융 본점 전경. 사진=KB금융그룹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금융 본점 전경. 사진=KB금융그룹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KB금융지주가 22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19년 지배구조 우수기업’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 금융기관 중 1위로 선정됐다.

22일 KB금융에 따르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이사회 운영, 주주권리 보호, 위험관리, 내부통제, 공시 등 기업의 지배구조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배구조 우수기업을 결정한다. 

특히 금융기관의 경우에는 BCBS(바젤은행감독위원회), FSB(금융안정위원회) 등의 국제가이드라인 및 국내 금융기관 특화 평가모형을 적용해 실질적인 지배구조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아울러 KB금융은 이날 함께 발표된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환경·사회·지배구조)평가에서도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부문에서 A+등급을 달성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ESG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 받았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지배구조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뜻깊고 의미 있는 일이다”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은 투명하고 안정적인 지배구조 확립은 물론, 기업활동 전반에 ESG기준을 적용해 국내외 지속가능경영부문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지난달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의 책임은행원칙’에 서명기관으로 가입했다. 국내 금융기관 중 단독으로 ‘UNEP FI 기후공동협약’에도 참여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도 양성평등을 위한 노력을 통해 ‘2019 블룸버그 성평등 지수’에 국내 기업 처음으로 편입됐다. 친환경 관련 노력을 인정받아 ‘CDP Climate Change 2018’ 금융부문 탄소경영 섹터아너스를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같은날 KB금융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국제 컨퍼런스’에서 4년 연속 World 지수에 편입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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