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 성료···관람객 역대 최다 24만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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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 성료···관람객 역대 최다 24만 기록
  • 박웅현 기자
  • 승인 2019.10.22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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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간 5개 분야 44개 프로그램 운영 등 과학축제 장 펼쳐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과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된 2019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이 총 24만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전시가 지난 2000년부터 개최해온 이번 행사에는 5개 분야 4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일 평균 최대 관람객(6만 명)을 기록하는 등 대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축제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개막식을 하루 앞당겨 금요일에 개최함으로써 공휴일의 관람객 참여도를 높였으며, 행사 기간 내내 이어진 쾌청한 날씨로 19일과 20일에만 15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사상 최대의 인파를 기록했다.

특히 관람객 중 외지인의 비중이 높아진 것도 고무적인 일로, 평균 4명 중 1명이 대전을 찾은 방문객일 정도로 외지인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행사 기간 중 사이언스페스티벌을 즐기는 외국인도 상당수 목격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대덕 특구와 함께 출연연 개방의 날, 스타 과학자 토크쇼, 아티스트 네스트 전시․공연 등을 준비하고, 세계과학문화포럼과 세계혁신포럼, 대전 하이테크페어 등 국제행사를 연계 개최해 축제의 정체성과 다양성을 높이고 세계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자율주행차 탑승 체험, 열기구 탑승 체험, 오준호 교수의 휴보 이야기, 인공지능 타이탄 퍼포먼스, 어벤져스 캐릭터 쇼, 인공지능 작곡 피아노 연주, 가상현실 시뮬레이터, 슈팅 게임 등 새롭게 도입한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 등 만족감을 선사했다.

대전시 관계자는“올해 사이언스페스티벌이 20주년을 맞아 여러 가지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 만큼 앞으로 계속해서 변화를 도모하면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축제, 세계적인 과학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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