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신안산선 2조3000억 규모 금융약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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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신안산선 2조3000억 규모 금융약정 체결
  • 성동규 기자
  • 승인 2019.10.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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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허인 KB국민은행장, 김일평 넥스트레인 사장,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왼쪽부터 허인 KB국민은행장, 김일평 넥스트레인 사장,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매일일보 성동규 기자] 포스코건설이 KB국민은행과 2조3000억원 규모의 신안산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금융약정을 체결, 사업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국내 저금리 기조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약정을 체결했다는 데에 그 의미가 크다는 게 포스코건설의 설명이다. 민간투자사업 실적과 KB국민은행의 인프라 분야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경험, 시장 지위 등이 시너지를 낼 것이란 평가다.

신안산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은 안산·시흥·광명 등 수도권 서남부권과 서울 여의도를 잇는 복선전철 44.7㎞, 총사업비 3조300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개통 이후 안산에서 여의도역까지 이동시간이 100분에서 25분으로 단축되는 등 서울 도심과 수도권 서남부를 빠르게 관통해 지역 간 균형발전에 이바지하는 광역 철도망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은 “이번 금융약정을 바탕으로 신안산선이 성공적으로 준공되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서울 도심 접근성과 교통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꼼꼼한 설계와 안전한 시공으로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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