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스포츠선수 브랜드 가치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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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스포츠선수 브랜드 가치 2위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10.2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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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0만 달러 가치… 1위는 테니스 스타 로저 페더러
스포츠선수 브랜드 가치 2위에 오른 타이거 우즈. 사진= 연합뉴스.
스포츠선수 브랜드 가치 2위에 오른 타이거 우즈.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스포츠선수 브랜드 가치 2위에 올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최근 스포츠 선수와 팀, 대회, 사업 등 4개 분야에 걸쳐 평가, 발표한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우즈는 3300만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아 2위를 기록했다.

지난 2007년 시작된 이 조사에서 우즈는 2015년까지 단 한 차례를 제외하고 줄곧 1위 자리를 지켰다. 2014년 르브론 제임스에게 정상을 내줬을 뿐이다.

1위는 테니스황제 로저 페더러다. 페더러는 6200만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 조사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페더러는 2016년부터 스포츠선수 브랜드 가치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900만달러로 3위에 자리했다.

팀 브랜드 가치에서는 미국프로풋볼(NFL)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10억3900만달러로 1위에 올랐고,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가 8억1500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대회 분야에선 미국 슈퍼볼이 7억8000만달러로 1위에 올랐다. 하계올림픽이 3억7500만달러로 2위, 미국대학스포츠협회 남자농구 디비전1의 ‘파이널 포’가 3억달러로 3위에 자리했다. FIFA 월드컵은 2억8200만달러로 4위였다.

포브스는 이 조사에 대해 “해당 브랜드의 이름 자체가 수입이나 가치에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측정한 조사이다”라며 단순히 팀이나 선수, 사업, 이벤트의 자산 규모를 평가한 것이 아니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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