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지자체와 협력… 지역 中企 애로 해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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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지자체와 협력… 지역 中企 애로 해소할 것”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9.10.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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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2019 광역·기초 지자체장 정책간담회’ 개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계와 지방자치단체간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장이 마련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2019 광역·기초지자체장 순회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 6월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시작으로 △허태정 대전시장(10월1일) △이철우 경북도지사(10월21일) △오거돈 부산시장(11월4일) △박남춘 인천시장(11월6일) △송하진 전북도지사(11월19일) △이시종 충북도지사(11월26일) △박원순 서울시장(11월 중) 등 연내 8개 광역·기초지자체를 직접 방문해 지역 중소기업의 현안과제들을 논의한다.

특히 오는 21일 개최되는 경북도와의 간담회는 지난 2013년 이후 6년 만에 마련된 중기중앙회와 경북도청과의 만남으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중앙회 서병문 중기중앙회 수석부회장 △김정욱 대구경북중소기업회장 △김성섭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경북지역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과 도청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스마트공장 확산 지원요청 △경북 소상공인 사회보험 지원 △중소기업 PL보험 지원 △기계·금형·천연염색 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지원 등 지역 중소기업들의 다양한 현안들이 건의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미·중 무역갈등의 장기화와 일본 수출규제 등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에 더해 지난 2년간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당장 내년으로 다가온 300인 미만 기업에 대한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 과도한 환경규제 등 업계의 현안이 산적해 있다”면서 “정례적인 간담회 개최를 통해 지자체와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의 현안애로를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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