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M] 이영주 개인전 '創, 그 너머' …"마음의 창을 담다"
상태바
[영상M] 이영주 개인전 '創, 그 너머' …"마음의 창을 담다"
  • 강미화 PD
  • 승인 2019.10.17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갤러리 이즈에서 진행

 

"내가 가지고 있는 마음의 창을 그림으로 담았습니다"

시대의 이기와 불통의 단면을 '창'을 통해 이야기합니다. 중년의 신진 이영주 작가의 개인전 '窓(창), 그 너머'가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갤러리 이즈에서 열립니다.

이영주 작가는 '소통'의 미적 상징으로 '창'을 선택했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마음의 창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이영주 작가] 이번 주제는 창이고 창이 가지고 있는 의미 중에서 창을 넘어서 저편에서 우리가 만날 수도 있고 만나지 못할 수 도 있는 창의 세계에 그런 것들을 관심을 가지고 싶어서 창 그 너머라는 제목으로 개인전을 가지게 됐고 요즘에는 창이 항상 닫혀있고 살짝 엿보는 거 들여다보는 거 그런 창이 되는 거 같아서 저는 마음의 창을 살짝 열면서 그림 속에서도 내가 가지고 있는 마음의 창을 보여주고 어떨까 라는 생각에서 여러 가지 주제를 창과 연상시켜서 그렸습니다.

모님의 만류로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꿈을 잠시 접고 교직의 길을 걸어온 이영주 작가. 교직의 길을 걸으면서도 교사 미술 동회인회, 예술의 전당 미술아카데미 수강 등 꿈을 이어 왔습니다.

2012년 정년 퇴직 후 남편의 격려로 본격적으로 그림을 다시 시작한 이영주 작가. 모던아트전, 뮤즈전 등 국내 전시 뿐만 아니라 한일 가고시마미술협회 교류전, 한 말레시아 바람전 등 국제 교류전에도 참가했으며 월산 힐링대전과 무등 미술대전에서 특전입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림에 대한 응축된 열정을 분출하기 시작한 그녀는 끝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작가로도 정평이 나있습니다.

[정요섭 문화비평가] 이영주 작가님은 오랫동안 사회생활을 통하여 많은 것들이 응축된 화가입니다. 비로소 그것이 분출되는 과정에서 창 너머 펼쳐질 은밀한 것들을, 또 영성의 문제 신화스러운 문제가 담겨진다면 우리가 오랜만에 보는 편안한 그림 중에 아주 회화성 깊은 작품을 대할 수 있을 거라고 믿어집니다.

 [김일해 한국현대미술가협회 회장] 이영주 작가는 아주 열심히 하고 있는 작가로 정평이 나있고 또 한 주제를 만나면 계속 그 주제에 대한 끝없는 연구와 여러 가지 구도에서 그렇게 하고 있는 그런 모습이 아주 진지한 작가의 모습을 보곤 합니다. 이런 결과가 오늘 개인전에 좋은 작품이 출품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임철순 경기대학교 교수] 제1회 개인전인데 상당히 많은 작품을 일관성 있게 작업을 한 것 같습니다. 인상주의에서 많은 현대미술의 가능성을 만들어 냈다고 생각하는데 이영주씨는 최근 작업에서 인상파의 본질적인 색체의 문제라든지 필멸성의 문제라든지 이런 것들이 많이 연구되고 있다는 것이 발전 가능하다고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해야 될 일들은 물론 회화의 어떤 본질 회화의 그 방법론 이런 것들이 어떻게 더 내 것으로 될 수 있을까 나의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이런 것을 조금 더 생각을 한다면 자기의 세계가 폭넓게 아름답게 펼쳐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난 16일 열린 '窓, 그 너머' 개인전 오프닝 행사에는 많은 문화 예술 관계자들과 지인들이 축하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이영주 작가는 "감동을 이끌어낼 수 있는 작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이영주 작가] 이제부터는 수줍었던 제 마음의 창을 활짝 열고 여러분들과 소통하며 이 시대가 작가에게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생각하는 작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아름다운 이 지구를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자연의 아름다움을 캔버스를 담아 여러분들에게서 감동을 이끌어낼 수 있는 마음을 울리는 작품을 만들도록 끊임없이 갈고 닦겠습니다.

우 이영하는 건배사를 통해 "편안한 마음을 가지면 모든 일이 다 잘 이뤄진다라는 말이 있다. 이영주 작가의 그림을 보면서 편안함을 느꼈다" 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신용수 국가 무형문화재 대목장은 "훌륭한 작품들을 많이 감상할 수 있어서 고맙고 개인전을 축하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영하 배우] 이영주 작가님의 개인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사막 어딘가의 보이지 않는 샘을 어딘가에 숨기고 있기 때문에 아름답다고 합니다. 오늘 주인공 이영주 작가님의 그림을 좋아하고 친분이 있는 분들이 이 자리에 오셔서 더더욱 아름다운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작년에 중국의 유명한 사찰 남보타사 사찰에 갔었는데 거기에 '선심선행 불망초심'이라고 이라고 붙어있었습니다. 항상 선한 마음과 선한 행동을 그 초심을 잊지말라는 말씀이지요. 올해 갔더니 '심한사륜' 편안한 마음을 가지면 모든일이 다 잘 이루어진다 라는 말씀입니다. 제가 오늘 이영주 화백님을 쭉 둘러보면서 느낀 게 그림 속에서 굉장히 편안한 마음을 느꼈습니다. 그게 화백님의 마음이 그림으로 담아 낸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고 건배사는 오늘 주제가 창 너머이니까 제가 창 하면 여러분들은 너머 라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창! (너머)

[신용수 국가무형문화재 대목장] 교직에 계셨다고 얘기를 들었는데 너무나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있어서 (감상할 수 있어서) 고맙고 감사하고 (개인전) 축하드립니다. 저도 작품을 하나 소장하게 돼서 매일 이영주 선생님을 옆에서 뵙는 것 같은 그런 마음으로 평안하게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파이팅!

영주 작가의 개인전 '窓, 그 너머'가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갤러리 이즈에서 열립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