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공항 KTX 등 철도 32.7㎞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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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천공항 KTX 등 철도 32.7㎞ 개통
  • 성현 기자
  • 승인 2013.01.0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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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전국 90분 생활권 구축 박차…6개 사업 착공도

[매일일보] 국토해양부는 전국 90분대 KTX생활권 구축 등을 위해 올해 4개 사업 32.7㎞의 철도를 개통하며 6개 구간(162.8㎞)을 착공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개통되는 구간은 지역 간 철도 3개 구간(27.5㎞)과 광역철도 1개 구간(5.2㎞).

지역 간 철도사업은 신경의선 인천공항철도 연결(2.9㎞), 태백선 제천~쌍용 복선전철(14.2㎞), 중앙선 철도이설 사업(10.4㎞)이 완공되며, 광역철도는 오리~수원 복선전철의 망포~수원 구간(5.2㎞) 개통될 예정이다.

특히 신경의선과 인천공항철도 연결 사업이 완공되면 서울역 등에서 리무진버스나 공항철도로 환승할 필요 없이 인천공항까지 KTX로 이동할 수 있게 되고, 인천지역(검암역)으로도 KTX서비스가 확대될 전망이다.

올해 착공되는 철도는 지역 간 철도 3개 구간(133.6㎞), 항만인입철도 2개 구간(20.5㎞), 그리고 광역철도 1개 구간(7.8㎞).

지역 간 철도는 부전~마산 복선전철(32.7㎞), 원주~강릉 복선전철(72.5㎞), 부산~울산 복선전철(29.4㎞)이 착공될 예정이다.

이중 부전~마산 복선전철(2019년 개통)은 기존 노선에 비해 수송거리를 단축해 영남권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를 제고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해부터 공사를 시작한 원주~강릉 복선전철은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나머지 구간(9개 구간)도 올해 모두 착공해 2017년까지 차질 없이 개통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6개 철도사업을 신규로 착공함에 따라 향후 12만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4개 철도노선의 개통으로 환경오염 저감, 교통사고 감소, 시간 단축 등 다양한 사회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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