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울릉군은 읍․면 회의실에서 지역구 의원과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 공청회'를 가졌다고 15일 전했다.
예산공청회는 예산편성 과정에 폭넓은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관 주도의 일방적인 예산편성에서 벗어나 주민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예산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읍․면 회의실에서 지역구 의원과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 졌다.
공청회에 참석한 주민 대부분은 마을도로 확·포장, 위험지구 보강 등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사업들을 건의했다.
울릉군은 이번 예산공청회에서 주민들이 건의한 사업들은 해당 부서별 심의를 통해 2020년 예산안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예산안에 반영되면 군의회 예산심의를 거쳐 12월 말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주민과 공감․소통하는 열린 군정 구현을 위해 예산공청회를 운영하게 되었다” 며, 앞으로도 “효과적인 재원 배분과 운용의 투명성․책임성․건전성 등의 제고를 위해 군민 행정수요가 적극 반영되는 행정을 펼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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