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캐피탈협회, ‘글로벌 벤처캐피탈리스트 인재 양성 과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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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캐피탈협회, ‘글로벌 벤처캐피탈리스트 인재 양성 과정' 개최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9.10.1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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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오는 11월 6일 ‘2019년 글로벌(동남아) 벤처캐피탈리스트 인재 양성과정’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2017년 개설 이후 세 번째다.

협회 부설 한국벤처캐피탈연수원(KVCI, 이하 연수원)은 국내 유일의 벤처캐피탈 교육 전문기관으로 지난 2000년부터 벤처캐피탈 전문인력 양성 및 전문성 강화 교육 과정 등을 운영 중이다.

이번 과정은 출석과정 3일과 해외 연수(4박 6일)로 구성돼 있다. 먼저, 내달 6~8일까지 3일간 서초동 VR빌딩에서 진행되는 출석과정에서는 주요 동남아국 법제 개관 및 국내펀드 해외투자 관련 법률, 동남아 투자 사례 및 투자전략, 펀드 결성 및 규약이슈, 계약서 및 Tax 사례 등의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이어 11월25~30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하는 해외 연수 기간에는 베트남 회수시장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현지 기업을 방문하는 한편 기업 IR이 예정돼 있다.

한편, Ernst & Young(EY)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동남아시아 VC 투자 집계 결과, 2017년 대비 투자 건수가 230건에서 311건으로 약 25% 증가, 투자 규모는 41억 달러에서 52억 달러로 약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수 연수원장은 “국내 VC들의 동남아시아에 대한 투자와 진출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며 “특히, 베트남 정부가 작년 11월 국영 및 상장기업에 대한 외국인 지분 소유한도제도를 폐지하기로 발표해, 향후 베트남 시장내 해외투자자들의 유입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이번 과정 신청기간은 오는 29일까지로 홈페이지 선착순 모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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