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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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 송미연 기자
  • 승인 2019.10.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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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30일까지, 지역 내 지정 동물병원서 접종…5,000원 부담
동대문구가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지역 내 지정 동물병원 25곳에서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사진=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가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지역 내 지정 동물병원 25곳에서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사진=동대문구 제공

[매일일보 송미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지역 내 지정 동물병원 25곳에서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견병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병하는 질환으로, 사람이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동물과 접촉할 경우 전염되는 인수 공통 전염병이다. 상당히 긴 잠복기를 거치는 것이 특징이며, 증세가 나타나면 치사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적기에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생후 3개월 이상 된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 ‘봄철 예방접종’을 실시한 개체는 제외된다.

반려동물의 예방접종이 필요한 주민은 지역 내 지정 동물병원에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본 기간 내에 예방접종 시, 기존 2~3만원이 소요되던 접종을 시술료 5,000원만 부담하면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경제진흥과(02-2127-4273) 또는 지정 동물병원에 문의하면 된다. 지정 동물병원은 동대문구청 홈페이지(www.dd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상준 경제진흥과장은 “소유주와 반려동물, 이웃 모두의 안전을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을 꼭 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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