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희망도시락 배달 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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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희망도시락 배달 사업 운영
  • 오지영 기자
  • 승인 2019.10.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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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샘반찬’ 새로운 사업자로 선정, 8종류의 도시락 판매
판매수익 일부 복지 사각지대 결식이웃에 도시락 제공
강북구가 취약계층 등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희망도시락 배달사업을 재개했다. 사진=강북구 제공
강북구가 취약계층 등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희망도시락 배달사업을 재개했다. 사진=강북구 제공

[매일일보 오지영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고독사 예방,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희망도시락 배달사업의 새 사업자를 정하고 9월 사업을 재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배달사업을 실시한 구는 올해 9월 기존 업체와의 계약 종료로 ‘솔샘반찬(대표자 조문일)’을 새로운 사업자로 선정했다. ‘솔샘반찬’은 삼양동 소재 강북구 희망일자리 플랫폼에서 사업장 운영을 시작했다.

 도시락은 강북구 관내 어디나 배달이 가능하다. 배달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이며 가격은 6,000원이다.

 메뉴는 △솔샘도시락 △간장치킨도시락 △생선까스도시락 △등심돈까스도시락 △제육볶음도시락 △고등어구이도시락 △콩나물비빔밥도시락 △소고기미역국도시락 등 8종류이다. 또한 모둠반찬팩도 판매한다.

 

이번 사업으로 지역 주민 8명 주문, 포장, 배달 업무 등의 일자리가 제공됐다.

 구는 도시락 판매수익 일부를 복지 사각지대 결식이웃에게 무료 도시락으로 제공한다. 취약계층에 도시락을 지원하며 지속적으로 안부를 살펴 고독사 위험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희망도시락 배달은 지역의 취업 취약계층과 식사를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1인 가구 등에 큰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도시락이 필요한 분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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