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광주 오피스텔 수익률 8.18%…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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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광주 오피스텔 수익률 8.18%…전국 최고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9.10.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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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4.42%, 수익률 최하위 기록
서울 수익률 4.86%로 하위권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전국에서 오피스텔 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광주광역시로 조사됐다. 

15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국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1억7770만9000원, 평균 월 임대료는 64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2억2702만원을 기록한 서울이었다. 경기(1억6819만9000원), 부산(1억 3089만 5천원) 등이 뒤를 이었다.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6376만4000원을 기록한 광주였으며 대구(8895만4000원) 울산(1억110만2000원), 세종(1억145만3000원) 순이었다.

월평균 임대료가 가장 높은 지역은 76만9000원인 서울이었으며 경기(64만6000원), 부산광(48만원), 대전(47만6000원) 등의 지역이 서울 뒤를 이었다. 임대료가 가장 낮은 지역은 33만1000원을 기록한 광주였고 세종(35만8000원), 울산(42만3000원), 대구(43만6000원) 순으로 집계됐다.

투자금액 대비 투자를 통해 발생하는 연수익률(2019년 9월 기준)이 가장 높은 지역은 8.18% 수익률을 기록한 광주였다. 반면 가장 높은 월 임대료를 기록한 서울의 오피스텔 수익률은 4.86%로 전국에서 세종시 다음으로 낮은 연수익률을 기록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월 임대료가 높은 오피스텔일지라도 매매가격이 높다면 수익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높은 매매가격의 오피스텔에 공실이 발생한다면 그 손실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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