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정웅재 기자] 코스피는 14일 미중 무역협상 ‘스몰딜’ 소식에 2060선을 넘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79포인트(1.11%) 오른 2067.40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3.52포인트(1.15%) 오른 2068.13으로 출발해 장중 2075.10까지 오르는 등 강세 흐름을 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3억원과 221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261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신한지주(2.78%) △삼성전자(1.73%) △POSCO(1.55%) △삼성바이오로직스(1.38%) △SK하이닉스(0.63%) △셀트리온(0.55%) 등이 올랐다. △현대차(-3.17%) △현대모비스(-1.43%)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51포인트(1.34%) 오른 641.4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5.70p(0.90%) 오른 638.65로 출발해 장중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03억원, 외국인이 343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31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에이치엘비(10.68%) △SK머티리얼즈(4.90%) △CJ ENM(2.40%) △스튜디오드래곤(2.15%) △헬릭스미스(2.12%) △휴젤(1.88%) △메디톡스(1.45%) 등이 올랐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코오롱티슈진이 일단 상장폐지 위기를 모면한 데 힘입어 가격제한폭(30.00%)까지 상승했다. △케이엠더블유(-4.39%) △펄어비스(-0.60%) 등은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9원 내린 1184.9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