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中企 상생 경영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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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中企 상생 경영 앞장
  • 신승엽 기자
  • 승인 2019.10.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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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개발·출시 공동 진행…품질·가성비 확보 ‘윈-윈’
한샘이 중소기업과 공동 기획해 출시한 제품. 사진=한샘 제공
한샘이 중소기업과 공동 기획해 출시한 제품. 사진=한샘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한샘이 중소기업과 상생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한샘은 자사 온라인 쇼핑몰인 한샘몰에서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기획한 ‘착한상품 기획전’을 열고,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상품들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착한상품은 중소기업과 한샘의 공동개발 프로젝트다. 한샘이 가격과 품질, 디자인 경쟁력을 가진 중소기업 70여곳과 함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며 동반성장에 나서는 상황이다. 

착한상품은 한샘과 중소기업의 브랜드 네임을 걸고 단독구성으로 선보이고 있는 공동기획상품과 입점 브랜드 상품들로 구성됐다. 공동기획 상품은 한샘과 중소기업의 콜라보로 정해진 기준을 거쳐 출시됐다.

기획부터 개발·출시까지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한샘은 개발과 기획을 거쳐 품질을 강화하고 외부몰로의 유통확대 등 마케팅까지 전폭 지원한다. 역량이 우수한 중소기업의 상품은 온라인을 비롯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전시 및 판매까지 책임진다.

참여 업체 중 한샘이 발굴한 씨엘로는 제품 제작 능력·품질이 우수해 한샘과 함께 소파, 침대, 식탁·책상 등 공간별 다양한 상품을 공동 개발했다. 패브릭 느낌의 가죽 소재를 활용한 소파·침대, 확장 식탁 등이 대표적이다.

파세인은 한샘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브랜드다. 합리적인 가격의 세라믹 식탁 시리즈를 출시해 높은 호응이 이어졌고 대중적으로 세라믹 식탁이 인기를 모으면서 포털 브랜드 스토어가 검색어 상위권에 오른 바 있다.

이번 콜라보를 기념해 한샘몰에서는 행거와 휴지통, 수납상자와 소파, 욕실용품, 테이블, 소가구 등 가구부터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착한상품들을 특가에 판매한다. 구매 시 최대 58%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 중 포토상품평을 작성한 고객에게는 최대 900 한샘몰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한샘 관계자는 “한샘은 우수한 제조역량에 불구하고 품질과 유통확대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는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와 유통확대, 향후 자체 성장을 지원하며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에 공동 기획한 상품들을 통해 업체의 상품 제조력, 품질력 등이 검증됐고, 이를 토대로 업체들은 또 다른 판로 개척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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