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현신고 지역 구룡포, 오천, 동해, 장기 멧돼지 소탕작전 출동
[매일일보 김성찬 기자] 포항시 수렵인연합회 소속 5개단체(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전국수렵인참여연대, 야생생물관리협회, 경북수렵관리협회, 자연환경관리협회) 전문 수렵인들과 공무원 등으로 구성되어 야생멧돼지 출현신고가 많이 접수된 구룡포, 오천, 동해, 장기 등 일대 야산에서 멧돼지 소탕작전을 한다고 한다.
합동포획은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해당지역 주민과 등산객은 합동포획 기간 동안 입산금지와 농작물 경작을 자제해 주시고, 가축은 축사나 울타리에 가두어 안전사고 예방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전문 수렵인 15인으로 구성된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유해야생동물 출현신고가 접수되면 신고지역을 중심으로 유해야생동물 포획활동을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윤영란)은 수확철을 맞이하여 농작물에 피해를 끼칠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옮길수 있는 유해야생동물 야생멧돼지 합동포획을 오는 10월 12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실시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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