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경제특별도’를 선포한 정 지사가 밝힌 충북의 경제 성적표는 실제 괄목할만한 수준이다.
지난해 말 충북 제조업체 수는 3.6% 증가했고, 인구는 민선 4기 이후 3만 5,000여명이 증가했다. 또 지난 2년여간 141개 기업 19조 2,900여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냈으며, 이로 인해 지난해 산업단지 생산액 증가율 전국 1위, 고용증가율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정 지사는 이에 대해 “투자유치 전담조직 신설하고 이전·투자기업에 대한 과감한 인센티브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지역경제 볼륨을 키우기 노력해 온 결과”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민선 4기 기업유치 목표를 당초 16조원에서 20조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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