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여왕’ 김세영, VOA 클래식 3R 5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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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여왕’ 김세영, VOA 클래식 3R 5위 ‘껑충’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10.0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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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 줄여, 선두와 5타 차
이정은6·박인비 모두 톱10
김세영이 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3라운드에서 5위에 올랐다. 사진= 연합뉴스.
김세영이 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3라운드에서 5위에 올랐다.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역전의 여왕’ 김세영이 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3라운드 5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단독 선두 제이 마리 그린을 5타 차로 추격하는 단독 5위를 달리고 있다.

김세영이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에 성공한다면 메디힐 챔피언십, 마라톤 클래식을 이어 시즌 3승, 통산 10승째를 거두게 된다.

이날 김세영은 2번 홀 보기로 출발했지만, 이후 버디만 5개 추가하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경기 후 김세영은 “그린이 조금 딱딱해서 공격적으로 공략하기가 어려웠었다. 그래도 파5 홀에서 기회가 있었고, 잘 공략해서 4언더파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김세영은 “최종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훌륭한 경기를 하는 것이 목표다. 열심히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결과는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세계랭킹 3위 이정은6는 버디 3개, 보기 2개를 적어낸 뒤 13번 홀에서 이글을 잡아 이날 3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같은 조에서 경기를 한 2013년과 2015년 이 대회 우승자 박인비도 중간 합계 6언더파 207타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가 이날 순위를 10계단 끌어올리며 박인비와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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