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시청소년재단은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제2회 수원시청소년재단 홍보콘텐츠 공모전’의 작품 접수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재단의 시설과 프로그램에 대한 청소년의 창의적인 홍보 아이디어를 담은 동영상, 이미지(사진·포스터·카드 뉴스), 슬로건,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수원시에 거주하거나 수원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9~24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은 수원시청소년재단 설립 10주년을 기념하며 ‘함께 만들고 싶은 청소년이 행복한 청소년 공간’, ‘청소년과 함께한 10년, 함께 만들어 갈 100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세부 공모 분야 중 영상 분야는 재단 시설, 프로그램과 관련된 청소년·시민의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내용으로 재단 설립 10주년, 직접 겪은 경험, 패러디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창작 동영상을 제작하여 출품하면 된다.
이미지 분야는 청소년 시설·프로그램을 소개하거나 수원시청소년재단을 통해 성장한 사례를 세부 규격에 맞게 제작하면 된다. 신규 분야로 진행되는 슬로건, 홍보기획 분야는 관련 기술과 지식이 부족한 청소년 또한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슬로건 분야는 수원시청소년재단이 청소년·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문구를 7~20자로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홍보 기획 분야는 청소년재단과 사업을 알릴 수 있는 구체적인 홍보 전략을 A4용지 1~2매 이내로 기획 의도와 추진 방법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공모 종료 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 작품은 11월 23일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소개와 시상을 진행 예정이며 14개 부분에 대한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며 총상금은 300만 원이다.
시상식에는 청소년자치기구·동아리 활동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 청중평가단의 인기상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우수 작품은 재단 홈페이지, 유튜브, 페이스북 등 수원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매체를 통해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 스스로가 그들의 시선에서 재단을 보고 그들의 언어를 통해 알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청소년 공간에 대한 홍보 방법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청소년들이 우리 재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콘텐츠 공모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